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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가족인 할머니를 떠나보내고 실의에 빠진 철우. 친구 누나인 지윤은 그런 철우가 안쓰러워 밤마다 풍만한 가슴으로 품어주는데. '누나 살 냄새 좋다.'

누나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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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 프롤로그
웹툰 작가 : 거북발&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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