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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2120년. 지구 정복을 꿈꾸는 외계 군단 X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로봇 섹권 브이. 후니와 영이 그리고 마리는 지구의 평화를 지킬 수 있을까. <성인 로봇 액션>

섹권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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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 로봇 섹권 브이 출동!>

‘에에에엥~~~’

연구소에 사이렌이 울린다.

연구소 내에 있던 최 박사가 사이렌 경보 소리를 듣고 상황실로 들어온다.

“무슨 일인가!!”

최 박사는 우리나라 최고의 과학자로, 서울을 세계 중심으로 만든 장본인이다.

그가 계발해 만든 로봇이 지구의 평화를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이 로봇은 높이가 18미터에 초합금으로 이루어져 있고, 아주 특별한 에너지로 움직인다.

“외계 군단 엑스가 또 침략했습니다!”

상황실 모니터를 보고 있던 직원이 최 박사에게 말한다.

서기 2120년 지구는 몰라볼 정도로 발전했으나, 지구 정복을 노리는 외계의 침입으로 골머리를 앓는다.

그중 최첨단 과학 도시로 성장한 서울을 기반으로 한 대한민국은 외계 침략자 엑스의 주요 타겟이 된다.

그들 입장에서 서울만 손에 넣을 수 있다면 지구 정복은 문제없기 때문이다.

“아니... 며칠 전에 오고 또 왔단 말이야? 지금 위치는?”

“우리나라 동해 앞바다입니다.”

“피해 상황은?”

“강릉과 속초가 피해를 입었습니다만, 다행히 주민들은 모두 피신한 상태입니다.

“얼마나 버틸 수 있겠나?”

“국군들이 버티고는 있으나... 최대 한 시간이 고비일 것 같습니다.”

“음......”

“역시... 출동 시켜야 하지 않을까요?”

“며칠 전 전투 피해가 아직 복구되지 않았어.”

“그래도 더 시간을 지체하면...”

“왜 서울이 아니고 동해겠나? 이건 일부러 유인하는 거야. 최대한 방어 시스템이 적은 곳에서 싸우고 싶은 거겠지. 아마, 이번에 끝장을 보려는 걸 거야.”

“그렇지만... 저대로 계속 놔두면 우리 군이 위험합니다.”

‘역시... 출동시켜야 하는 건가...’

최 박사가 미간을 찌푸리며 고민한다.

“아빠. 어떻게 된 거예요?”

상황실 문이 열리면서 최 박사의 딸인 영이가 황급히 들어온다.

“어, 영이야. 지금 또 엑스가 쳐들어왔다.”

“박사님. 지금 출동시켜야 합니다!”

“아빠, 혹시 지금 출동시키려는 거예요?”

상황실 모니터 화면에 거대 로봇 엑스에게 짓밟히는 탱크와 군인들의 비명소리가 들린다.

그때, 마리가 상황실로 들어온다.

“박사님 뭐 하세요~ 지금 출동해야 하는 거 아니에요?”

마리는 최 박사의 친구 김 박사의 외동딸이다.

김 박사는 최 박사와 함께 지구 방어를 위해 연구하다가, 외계 군단 엑스에 납치되었다.

마리는 아버지가 아직 살아 계실 거라 믿으며, 외계 군단 엑스와 싸우고 있다.

최 박사가 단호하게 마리에게 말한다.

“아직 싸울 준비가 안 됐네.”

“그럼, 지금 저렇게 군인들이 죽어가는 모습을 보고만 있으라는 말이에요?”

“후니 오빠는? 그래, 마리 언니는 괜찮다고 해도, 후니 오빠가 어떤 상태인지는 언니가 더 잘 알잖아. 지금 출동하면 후니 오빠는 아마 못 버틸 거야.”

영이가 후니 얘기를 하자, 마리도 잠시 입을 닫는다.

저번 인천 공격으로 많은 피해를 입어 후니는 아직도 의무실에서 회복 중이다.

모니터를 보던 직원이 최 박사에게 긴급하게 말한다.

“박사님! 국방부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현재 우리 군 화력으로 버티는 것이 한계치에 왔다고, 연구실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박사님~!!”

마리가 최 박사에게 다가가 애원하지만, 최 박사는 고개를 저을 뿐 말이 없다.

“아무래도... 지금 출동하는 건 무리야... 국방부에 전하게. 유감스럽게도 지금 출동할 수 있는 상황이...”

“지금... 출동 하겠습니다!!”

“후니 오빠~!”

후니다!

마리와 함께 지구의 평화를 지키는 영웅이다.

의무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후니가 가슴에 붕대를 감고, 바지만 입을 채 힘겹게 상황실로 들어온다.

“박사님... 출동하게 해 주십시오.”

“후니... 자네... 지금 그 몸으로 출동하겠다는 건가?”

“아프고... 힘듭니다. 하지만, 저렇게 우리 군이 당하는 걸 보고 있으면 더 아프고 괴롭습니다. 제발 나가서 싸우게 해 주십시오.”

“후니 오빠! 지금 이 몸으로 정말 출동하겠다는 거야?”

영이가 후니에게 다가가 부축한다.

“괜찮아 영이야. 반드시 이기고 돌아올게.”

“박사님... 우리 군의 피해가 너무 큽니다. 어서 명령을!”

직원이 귀에 있던 헤드셋을 벗고 최 박사를 쳐다본다.

잠시 고민하던 최 박사가 깊은 호흡을 들이킨 후, 결심을 한 듯 모두에게 말한다.

“그래, 이렇게 지구에 위기가 왔을 때 도움을 주려고 만든 거였어. 늘 이기는 싸움만 하는 거였으면, 애초에 너희를 훈련시키지도 않았을 거야. 좋아. 후니, 마리 가라! 가서 싸워라. 그리고 반드시 이기고 돌아와라!”

“네!”

후니와 마리가 비장한 목소리로 답하자, 최 박사가 상황실 마이크를 잡는다.

“상황실에서 알린다. 로봇 섹권 브이 출동~!!!!”

로봇 섹권 브이.

최 박사가 지구를 지키기 위해 만든 최첨단 로봇.

로봇 섹권 브이를 조종하는 후니와 마리가 동해로 출동한다.

섹권 브이를 태운 커다란 비행기가 동해에 다다르자 후니와 마리가 섹권 브이 메인 조종석인 코어로 들어간다.

마리가 걱정되는지 후니에게 말을 건다.

“후니, 정말 괜찮겠어?”

“걱정 마. 저따위 녀석한테 지지 않을 테니까.”

“그래, 빨리 끝내고 돌아가자.”

“훗. 근데, 빨리 끝내는 건 내 스타일이 아닌데 어쩌지...”

“뭐야? 이 상황에 그런 농담이 나와~”

코어에 들어오니 커다란 침대가 하나 놓여있다.

그래, 바로 이곳이 로봇 섹권 브이의 심장이다.

로봇 섹권 브이의 특별한 에너지원이 바로 이곳에서 만들어진다.

코어에 들어온 후니와 마리가 옷을 벗기 시작한다.

섹권 브이의 에너지원은 바로 생체 에너지다.

그중에서도 도파민, 엔돌핀, 옥시토신과 특정 뇌파가 섹권 브이를 움직이게 한다.

맞다, 이런 것들은 섹스를 할 때, 특히 오르가즘을 느낄 때 나오는 성질들이다.

“준비됐어요. 내려 주세요!!”

후니가 섹권 브이를 싣고 가는 비행기에 말하자, 비행기가 섹권 브이를 땅으로 내린다.

마리가 옷을 모두 벗고 알몸으로 침대에 눕는다.

늘씬한 키에 풍만한 가슴을 가지고 있지만, 평소 운동으로 단련돼 군살 하나 없는 완벽한 몸매다.

오늘 유난히 마리의 가슴이 하늘을 보며 솟아있다.

섹권 브이의 공격과 회피는 거의 대부분 최첨단 에이아이가 대신한다.

하지만 힘과 속도는 후니와 마리가 얼마나 많은 생체 에너지를 발산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결국, 얼마나 섹스에 몰입해서 오르가즘을 지속하느냐에 따라 전투 결과가 달라지는 것이다.

“마리...”

“후니...”

마리와 후니가 침대에서 입을 맞춘다.

그러자 섹권 브이의 눈에 불이 켜지면서 ‘그으응~’ 소리를 내며 힘차게 일어선다.

섹권 브이의 두 주먹에 힘이 불끈 들어간다.

“마리 준비 됐지? 악당 놈아, 기다려라... 후니!”

“마리!”

“크로스!!!”

후니가 누워있는 마리 가슴을 애무하기 시작한다.

그때, 엑스의 미사일이 섹권 브이에게 날아온다.

“아으으음... 으음~ 후니 조심해~ 아~~!”

마리가 신음하자, 섹권 브이가 엑스의 미사일 공격을 가볍게 피한다.

이번엔 엑스가 손가락을 피더니, 열 개의 미사일을 한꺼번에 발사한다.

“후니 위험해! 아래로! 아~~”

마리가 후니의 머리를 잡더니 자신의 사타구니 아래로 밀어 내린다.

“아~ 으음... 아~ 아~~”

후니의 혀가 마리의 질 입구에 닫자 신음소리가 짙어진다.

그 소리에 맞춰 섹권 브이가 몸을 날렵하게 움직여 날아오는 미사일을 피한다.

하지만 그중 하나가 섹권 브이의 왼쪽 어깨에 맞는다.

“아악~~!!”

마리의 비명 소리와 함께 섹권 브이가 휘청한다.

마리가 침대에서 떨어지려는 걸 후니가 간신히 잡는다.

“으윽... 마리 괜찮아? 녀석, 공격이 처음부터 좀 거센데.”

“후니. 안 되겠어. 바로 해야겠어.”

“어? 아직 준비가 안 된 거 같은데? 괜찮겠어?”

“응. 괜찮아. 넣어 줘.”

“알았어.”

후니가 마리의 다리를 잡고 양쪽으로 벌린다.

그리고 자신의 발기된 성기를 한 손으로 잡아 질 안으로 ‘쑤욱~’ 밀어 넣는다.

“아읏~~~! 아... 아하~ 후니... 좋아~ 아~”

섹권 브이의 눈이 아까보다 더 밝게 빛난다.

그러더니 번개처럼 날아가 엑스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한다.

엑스가 휘청하더니 뒤로 넘어진다.

쓰러지면서 또 손가락 미사일을 발사한다.

거리가 가까워 아까보다 피하기 어렵다.

“후니! 조금만 더 빨리! 아~~ 아아~~”

후니가 더 빠르게 허리를 앞뒤로 움직이자, 섹권 브이가 코앞에 있는 미사일을 가까스로 피한다.

그리고 쓰러져 있는 엑스의 위로 올라가 주먹으로 얼굴을 내려치기 시작한다.

“으음... 후니~ 아~ 힘이 부족한 거 같애~ 좀 더 깊게 넣어줘~ 아~~ 아으읏~~!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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