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강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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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억... 허억...”
어느 대학의 교수인 필규는 자신의 아내를 끌어안으며 허리를 흔들었고, 그것과 동시에 그의 침대가 삐걱거리는 소리를 내며 흔들렸다.
“읏, 하아...”
그의 아래에 누워있는 여성의 가슴은 필규의 허리가 음부를 세게 박차며 밀어 올릴 때마다, 그 반동으로 음란하게 흔들렸다.
그런 자신의 부끄러운 모습을 가리지 않은 그녀는, 자신의 속에 그의 성기를 최대한 강하게 꼬옥 물고서는 놓아주지 않았다.
그의 아내인 예희는, 필규의 수업을 들었었던 대학생이었다.
그들은 서로 열 살 이상 차이가 나는, 띠동갑 부부였다.
예희가 필규를 만난 이야기는 지금으로부터 거의 십 년이나 되어가는 과거의 이야기이다.
예희는 그의 수업을 들으며 필규의 다채로운 지식에 반한 듯, 그의 눈에 띄기 위해 제일 앞자리를 차지했다.
그를 가장 앞에서 바라보았던 것은 물론, 필규와 눈이 마주치기 위해 항상 질문했고, 수업이 끝나면 그를 찾아가 따로 대화를 나누기 일쑤였다.
그녀는 그의 지식은 물론, 이야기를 나누며 알아간 필규의 상냥함과 너그러운 성격에 더욱 반했다.
그들은 다른 학생들 눈에도 띌 정도로 서로에게 붙어있었고, 그 둘은 이내 결혼을 하게 되었다.
예희는 필규와의 결혼 생활에 크게 불만이 없었다.
딱 하나를 제외하고는...
“허억... 허억...”
그의 거친 숨소리가 예희의 뺨에 쓸리며, 더욱 음란한 기분이 들게 하였다.
사랑하는 사람의 숨결이 그녀의 자궁을 욱신거리게 했다.
하지만 그런 솟구치는 욕정이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예희는 점점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하읏, 으응...”
예희는 필규에게 들려주기 위한 신음을 쥐어 짜내며, 자신의 속에서 깊게 들어오지 못한 채, 그녀를 애태우듯 간질거리기만 하는 그의 성기에 집중했다.
그를 위해서, 그리고 자신을 위해서 그의 성기를 강하게 죄며 성기를 압박했다.
이내 곧 사정하려고 하는 듯, 그의 움직임이 빨라지기 시작했고, 예희는 그것을 눈치챘다.
“아... 아읏!”
그녀의 목에서는 기분 좋음을 가장한 거짓된 신음이 뱉어졌다.
이 시간이 그녀에게 불만을 가져다주는 시간이었다.
성행위를 싫어하는 것이 아니다.
그가 강제로 성관계를 나누자고 한 것도 아니었다.
딱 하나.
그와의 결혼 생활에 예희가 가진 불만은.
필규와의 속궁합이 좋지 못하다는 것이다.
그의 성기는 예희의 분홍빛 질 내를 끝까지 맛보지 못했다.
예희는 조금이라도 그를 느끼기 위해, 그리고 그에게도 조임을 느끼도록 해주기 위해 힘을 주어 죄어주고 있었다.
“흣...”
필규의 성기는 그녀의 배려로 질 내에서 감싸졌고, 그녀의 말랑하고도 부드러운 질 속으로 사정했다.
예희는 그의 자그마한 성기가 자신의 속에서 위로 치솟으려 꿈틀거리는 것과 동시에, 자신의 속이 더욱더 질척하게 변해가는 것을 느꼈다.
그의 정액이 예희의 질 속에 흩뿌려지며, 필규의 물건은 따스한 그녀의 질압에 짓눌렸다.
필규의 성기가 조심스레 그녀의 속에서 빠져나왔다.
“...”
그녀는 그와의 성관계가 끝이 나는 것을 느꼈다.
예희는 잔뜩 달아올라 있었지만, 그에게 몇 번이고 부탁하기도 미안했다.
그의 성기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작았고 그것이 얼마나 오랫동안 예희의 속을 헤집고 다니든, 그녀의 기분 좋은 곳을 찌르고 비벼주지 못했다.
그의 성기는 웬만한 여성들을 만족시켜주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였다.
필규는 확실히 좋은 사람이었다.
하지만 나이가 많았음에도 결혼하지 못했었고, 예희는 그 이유를 실감하는 중이었다.
그렇다고 결혼하기 전, 그의 성기 크기를 몰랐던 것은 아니었다.
이미 알고 있었다.
둘은 사귀는 동안에도 많은 관계를 맺었었다.
예희는 그때에도 그의 성기로 기분 좋게 절정 하지 못했었다.
그녀는, 처음에는 그와의 성관계로 만족하지 못한다고 해도, 그것이 큰 문제로 이어질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았다.
서로 사랑하고 있으면 관계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날이 지날수록, 그와의 성행위 때문에 묘하게 쌓인 응어리진 감정은 더욱 쌓이기만 했고 풀리지 못했다.
“후우... ”
필규는 한 건 해냈다는 듯 힘든 몸으로 가쁜 숨을 내쉬며 예희에게 말을 걸었다.
“같이 씻을래?”
예희는 자신의 몸을 덮고 있던 그의 몸이 사라지자 천천히 몸을 일으켜 침대 위로 앉았다.
“아, 아니. 먼저 씻어.”
“아직도 부끄러워? 처음에는 함께 씻었잖아? 그리고 이미 이렇게 서로의 몸을 다 봤는데도?”
그의 말에 예희는 조심스레 답했다.
“그, 씻을 때랑 야한 짓 할 때의 몸을 보이는 건 서로 뭔가 다른 기분이 들어서... 부끄럽단 말이야.”
“...”
필규는 그녀의 대답을 듣고서는, 오히려 부끄러워하는 그녀가 귀여워 무리하게 데려가고 싶었지만, 괜히 그녀가 싫어하는 행동을 해서 그녀의 기분을 망치고 싶지는 않았다.
그는 이내 알았다는 말을 남기고는 먼저 욕실로 향했다.
“...”
그가 욕실로 향하고, 예희는 그 자리에 앉아 벌거벗은 그대로 다시 침대 위로 드러누웠다.
그리고는 계속해서 쌓이기만 한 성욕을 풀기 위해, 필규의 정액이 흘러나오는 구멍으로 자신의 손가락을 문지르기 시작했다.
“으읏.”
항상 이런 식이었다.
처음에는 몇 번 그와의 관계 뒤, 자위하지 않고도 스스로 가라앉혔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자위하지 않으면 못 참을 정도로 몸이 달아오르고 말았다.
그와의 관계 끝에 항상 혼자서 자위를 했다.
그 때문에 예희는 필규와 함께 씻지 않았다.
신혼 때에는 자신의 자위를 참고, 마무리하는 의미로 그와 함께 샤워했었지만, 지금은 그럴 수 없었다.
성욕을 더는 무시하기 힘들어진 예희는, 자위하지 않으면 밤이 너무 길어져 힘들어졌다.
음부에서 끊임없이 올라오는 욱신거리는 성욕에 밤잠을 설치며 괴로워하는 것은 지긋지긋했다.
지금 그와의 성관계로 나름 달아오른 몸으로, 빨리 자위한 뒤 개운해져야 했다.
빨리... 빨리...
그가 샤워를 끝마치고 나와, 이런 상태를 눈치채기 전에 빨리 끝내야 해.
그녀는 그런 생각을 하며, 자신의 음부 위로 올린 손으로 자신의 도톰한 살집을 꾸욱 짓눌렀다.
그 뒤 그녀는 손을 빠르게 움직이며 자신의 음핵 주변을 휘젓기 시작했다.
자신의 행동으로 쾌감이 올라오자, 예희는 허리를 움찔거리며 몸을 배배 꼬았다.
“읏... 하아...”
그녀는 신음을 받아주는 상대 없이, 혼자서 자위하며 스스로 절정 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남편과 함께하는 성행위가 아니었다.
필규에게 이야기한 뒤, 자위라도 도와주게 하는 것은 어떨까 생각했지만...
그에게는 차마 진실을 말하기가 미안했다.
그 역시 자신의 성기가 자그마하다는 것을 알고, 신경 쓰고 있을지 모를 일이었다.
그리고 예희는 평소처럼 자신의 배에 힘을 넣고, 기분 좋았던 쾌감에 질 속을 움찔거리며 쓸쓸한 자위를 끝냈다.
“...”
언제까지 이렇게 해야 하는 걸까.
예희는 그런 생각을 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다시 손을 이용해 도톰한 조갯살을 살며시 쓰다듬어주었다.
이내 손을 올리며, 자신의 거칠거칠하면서도 수북한 털을 이리저리 만지기 시작했다.
한 가닥, 한 가닥 손으로 쓸며 예희는 어찌하면 그와 함께 기분 좋게 성행위를 끝낼 수 있을지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남편 성기의 크기가 갑작스레 커지지 않을까?
아니면 길이만이라도...
“하아...”
예희는 곧 이러한 고민이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는, 조심스레 몸을 일으켜 샤워 후 갈아입을 옷을 찾기 시작했다.
- 다음글12시에 다시 만나요 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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