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탈히 정년을 채우고만 싶은 지방 신도시 공무원 맹도윤. 죽을 뻔한 사고 직후 얻게 된 최면 어플 덕에 심심한 도시가 놀이터로 바뀌기 시작했다!
어느 날 주인공 훈상에게 도착한 수상한 명함 한 장. 가진 거라곤 몸뚱이 하나뿐인 그에게 거액의 대가와 함께 불륜 천국이라 불리는 신도시, 반남동에서의 새로운 삶을 안겨준다. “당신은 VIP들에게 드리는 선물이 될 겁니다. 그녀들이 당신을 잊으려 해도 잊을 수 없게 만드세요”
여기 한 사내가 있다. 무시무시한 실력과 폭력으로 무장한 사내가 권력의 중심으로 걸어간다. 막으려는 자와 부수려는 자.
전쟁은 이미 오래전부터 준비되고 있었다. 신보수주의자들이라 지칭된 그들의 전쟁 준비는 이른바 신세기를 위한 프로젝트가 그 시발점이 되었고, 국익을 위해 타국의 내정간섭조차 불사하겠다는 이념으로 무장된 그들만의 제국이 완성된 것이 2000년 11월.. 그 이듬해 발발한 초유의 사건은 그들에게 있어 그 무엇보다 훌륭한 전쟁의 명분을 가져다 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