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그게 뭐야? 지금 보는 거 뭐야?”갑작스러운 소리에 놀란 현우는 보던 소리를 줄이고 얼른 모니터를 껐다. 방으로 들어온 사람은 동생 친구인 수진이었다. 옆집에 살고 있는 수진이는 어렸을 때부터 매일 현우 집에서 살다시피 해서 친동생같이 느껴지던 아이였다.“어. 아무 것도 아냐. 그런데 너 내방 들어올 때 노크하라고 그랬잖아!”“왜 화를 내구 그래. 보던 건 뭔데?”손으로 모니터를 켜자 곧 진한 포르노의 영상이 수진이의 눈에 들어왔다.“이거 야한 동영상이구나! 나도 좀 보여줘!”“그런 거 아냐. 빨리 나가!”“오빠 그럼 아영이…
“와장창.”미진이가 또, 접시를 깨트린 모양이었다. 쪼그리고 앉아 깨진 접시를 치우는 미진의 터질 듯한, 하얀 허벅지가 핫팬츠 밑으로 보였다.그 꽉 끼는 트레이닝 핫팬츠는 미진의 주저앉은 둔부와 음부를 감당하지 못하고 윤곽을 확연하게 드러내고 있었다.고양이 코 같은 음부의 모양과 탱탱한 엉덩이 사이의 계곡이 내 자지를 단단하게 만들었다.‘아, 미친놈.’난 속으로 자책했다. 아무리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다 해도 내 동생인 미진이를 보며 무슨 생각을 하는지…. ‘내가 돌아도 완전히 돌았구나.’6년 전 어머니와 아버지는 재혼을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