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한복판의 화물선 안에서 눈을 떠버린 밀항자 이세상눈엣가시 취급을 받으며 생활한 지 벌써 한 달이 지났다.밀항자라는 이유로 선원들에게 미운털이 박혀버려말을 제대로 섞어본 건 조리장인 애리뿐.그렇게 주방 일을 도우며 한 사람 몫을 하려는 세상이었는데...니 이게 얼마나 무거븐지 아나... 함 들어볼래?몰캉몰캉. 단둘이 남은 주방에서 시작된 애리의 야한 장난…?…. 세상아, 지… 진짜 만질끼가?
1930년대 말 경성. 자신을 사람 취급도 안 한 채 보란 듯이 섹스 중인 일본인 부부.일본 고위층이 사는 아파트의 관리인으로 일하고 있는 도현에겐 늘상 있는 일이다.그렇게 조용히 1년만 버티면 될 거라 생각했는데... 그녀를 만난 후 모든 것이 뒤바뀌어 버렸다.더 이상 돌이킬 수도... 거부할 수도 없다...그녀와 함께하는 것만이 내게 남은 유일한 선택지일 뿐 제 몸이 목적이신 겁니까?제기랄.. 이런 상황에서도 느끼고 있는 꼴이라니...!도현과 정체 모를 그녀의 위험한 동행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