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아포칼립스 이후 주인공의 쉘터에 자신을 깔보던 사장의 딸들이 찾아왔다
"하아... 이제야 집이네. 빨리 화장실 가야지."일을 끝내고 돌아오는 집.밤 10시쯤 되어서야 집이 보이기 시작했고, 소변이 급했던 나는 빠르게 발걸음을 옮겼다.혼자 살고 있기에, 아무도 없어야 하는 내 집안에서는, 어째서인지 불빛이 쏟아져 나왔고,나는 익숙하게, 열쇠로 문을 여는 것을 생략하고서 당연하게 문이 잠겨있지 않음을 예상한 듯, 바로 손을 내밀어 문을 열었다.덜컥.아직 나는 문의 손잡이에 손이 닿지도 않았지만, 문은 마치 나를 인식한 듯, 자연스럽게 열렸다.그리고는 문 반대편에서, 문고리를 잡고 살며시…
내 옆집으로 이사 온 세자매! 언제나 엄마같은 나예누나와 바보같이 나만 바라보는 다솜이 까탈스럽고 제멋대로 하는 슬비까지! 나의 사랑스러운 노예들과의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