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순간의 누명으로 4년 째, 방구석에서 인생을 허비한 아웃사이더 민철. 친구의 제안에 나간 스터디에서 변태라는 누명을 씌웠던 그녀을 만나게 된다. '인생을 허비하며 지낸 내 인생. 보답 받아야겠어. 네 몸으로'
그녀들의 선택은 하이힐이 아닌 나의 그것이었다. 삼촌이 운영하는 구두 수선 알바를 하게 된 진우. 시시한 일인 줄 알았던 구두 수거일을 하면서 자꾸만 쌔끈한 여자들이 몸을 부딪쳐오는데?!
이른 아침, 아니 누군가의 기준으로는 새벽이라고도 할 수 있는 시간. 푸르스름 동이 터오는 그 시간에 그녀에게서 카톡이 왔다.[일어났어요? 난 하나도 못잤음 힝.] 밤새 컴퓨터 작업을 하고 이제 막 누웠던 나지만 톡으로 인해 잠이 달아나 버렸고 그녀를 불러 밤샘의 피로를 쾌락으로 풀어야 겠다 싶었다. 그래서 언제나 그랬든 그녀에게 명령조의 톡을 보냈다.[왜? 보고 싶어?] [응! 지금 가도 돼?][그럼 속옷 입지 말고 내 기준에 짧은 치마에 티만 걸치고 와.] 평소의 대화보단 텀이 긴 답장이 왔다.[네....] 그날 이후 몇 년째 …
나에게 모든것을 주는 그녀가 있다.소녀같은 귀여운 얼굴을 가졌지만 관계시에는 숨넘어갈듯한 짐승소리를 내는 민아였다.